한편으론 웃지 못할 ‘촌극도 벌어진다.
전쟁의 잿더미에서 원조받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로 발돋움한 과정에서 튀르키예 같은 우방국들의 도움이 컸음을 잊지 말자.1만7100명이 사망한 1999년 8월 17일 규모 7.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1950년 우리가 공산 침략을 받았을 때 지체 없이 대규모 파병을 해 우리의 자유를 지켜준 형제의 나라가 바로 튀르키예라면서 엄청난 인명피해가 난 사건은 한 국가의 재난을 넘어 국제적인 재난으로 보고 국제사회에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세계 10위 경제 강국이 된 한국은 튀르키예 지진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다양한 이슈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구조대원들이 잔해에 깔린 사람들을 찾고 있다.
동서양을 잇는 문명의 보고이자 관광 대국인 튀르키예는 3만3000명이 숨진 1939년 대지진과 같은 규모의 강진으로 인명뿐 아니라 소중한 문화재까지 대거 파괴됐다.2008년 K-2 전차 기술 수출 등의 양국 방산 협력으로까지 이어졌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자유 대한민국이 공산화 위기에 빠졌던 한국전쟁 당시 터키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빨리 유엔의 파병 요청에 응했다.
8의 강진으로 무너져 폐허가 됐다.연금은 일하는 사람이 은퇴자를 먹여살리는 구조의 사회보험이다.
그런데 일하는 사람은 줄고 은퇴자는 넘쳐나고 있다.민주노동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주대환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토지혁명으로 규정했다(『죽산 조봉암 평전-자유인의 길』 이택선).
조봉암은 농지개혁을 봉건적 사회조직을 근대적 자본주의 제도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국회 속기록)으로 규정했다.여기서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혁명적인 사건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